지난 12일 충북 충주향교 유림회관에서 ‘백세시대 고전과 벗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개강식을 열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지난달 우수프로그램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9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들 9개 프로그램 가운데 ‘백세시대 고전과 벗하기’ 프로그램이 지난 12일 첫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자시대를 살아 온 노인들이 과거의 향수를 맛보고 우리고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은퇴자와 소외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모두 2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달 가운데 목계나루의 문화 발전을 위한 ‘목계난타’, 정신적 중압감이 많은 사회복지사의 힐링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커피 자격과정’을 비롯해 ‘충주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 ‘인성지도자 자격증 취득 과정’ 등 나머지 6개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프로그램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연계강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