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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의 역사
남한강 수운 물류 교역의 최대 중심지
목계는 예로부터 수운과 육로의 요충으로 동과 서, 남과 북의 문물이 집산되던 곳이다.
목계나루는 1930년대 서울과 충주 사이에 충북선 철도가 놓이기 이전까지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였으며,
나라의 세금을 거둬들이는 수곡선 20여 척이 서로 교차할 수 있을 정도의 내륙항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였다.
충청도는 물론이고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일부의 지역과 연계소통하며 성황을 이루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나루이다.
쌀이나 소금 등을 실은 배가 수시로 드나들고, 배가 들어와 강변장이 설 때면 각지에서 장꾼과 갖가지 놀이패와 들명이들이
왁자하게 몰려 난장을 벌이고 북새통을 이루었다.
조선 후기의 5대 하항중 하나라 해서 오목계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전성기에는 800여 호에 이르는 주민들이 상업 활동에 전념 할 정도로 번성했으며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현재 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