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북방송이 주관한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가 지난 17일~19일, 3일간의 국립극장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한강 물길의 시작점이자 내륙교역의 중심지였던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독립국 '정욱'과 뱃사공 '달래'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창작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는 3일간, 4,7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하여 화제를 모았다.

가수 테이와 현쥬니가 주인공인 '정욱'과 '달래'로 분한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충주 지방의 지역문화 콘텐츠인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는 악극으로 시작하여 뮤지컬로 발전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지역문화공연의 상향된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뛰어난 합창과 군무로 4,700여명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가 앞으로 충주를 대표하는 공연으로 얼마나 발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충주시가 지역 문화 컨텐츠사업으로 시작한 뮤지컬 목계나루 아가씨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은 공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