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에서 ‘Go Rving in Chungju’라는 부제로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2016’ 대회를 개최한다.©News1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에서 ‘Go Rving in Chungju’라는 부제로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2016’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목계문화보존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0여명의 카라반 캠핑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목계문화보존회는 대회기간 동안 내창장 상인회와 엄정농협, 앙성한우 농가가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품 판매부스를 설치해 우수 농산물 홍보와 함께 판촉에 나선다.

목계솔밭과 목계나루에서는 카라반 관련 23개 회원사 홍보와 신차 전시, 모형비행기 대회, 노래자랑, 마술쇼,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는 인근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3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 500개를 선주문·구매했다.

선진국형 캠핑, 여행 문화로 알려진 알빙(Rving)은 화장실, 침실, 조리 시설을 모두 갖춘 쾌적하고 깔끔한 캠핑 시설인 카라반을 이용한 새로운 가족 여행, 캠핑 문화를 뜻하는 말로, 최근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국토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해 카라반 동호회원들의 이동이 용이하고 주변에 온천과 더불어 가볼만한 가족단위 여행지가 많아 캠핑하기에 좋은 장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카라바닝 랠리’ 대회를 통해 충주의 아름다움을 전국의 카라반 마니아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지역 농·특산품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천식 기자(jangcs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