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한강변에서 개장되는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개장 1년을 맞아 지난 24~25일 양일간 풍성한 장터를 마련했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는 강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중원수운의 중심지인 목계나루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목계장터’ 운영하고 있다. 같은해 10월부터 경기도 양평의 리버마켓 셀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돼 ‘목계나루 리버마켓’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번에 개장 1년을 맞았다.

이번에 열린 리버마켓에서는 8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기존 판매행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삼겹살 무료시식과 돌맞이 떡, 수박,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목계장터카페 신규가입자에게는 선물도 증정됐다. 또 개장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콘서트도 진행돼 주말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목계나루 김영대 관장은 “개장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오랜만에 목계나루가 활기가 넘쳤다”며 “앞으로도 목계나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장터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