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계나루
남한강 수운 물류 교역의 최대 중심지
:::20170422:::
지난 주말 딸냄의 피아노연주회를 무사히 끝내고
날씨가 좋아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마침 목계나루에서 마켓이 열린다하여
출출한 시간 배도 채울겸 목계나루리버마켓에 다녀왔다.
하얀 천막들이 쭈루루룩~~
많은 셀러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신다
작년 이맘때는 엄청난 유채꽃이 제주도 부럽지않게
있었는데...
혹시나 볼수있지않을까 겸사겸사 온건데
올해는 유채꽃밭을 싹 밀어버렸는지 없어 아쉬웠따ㅠㅠ
늘 리버마켓이 목계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역사가 있는지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목계나루의 역사>
목계는 예로부터 수운과 육로의 요충으로
동과 서, 남과 북의 문물이 집산되던 곳이다.
목계나루는 1930년대 서울과 충주 사이에
충북선 철도가 놓이기 이전까지
남한강 수운 물류교역의 중심지였으며,
나라의 세금을 거둬들이는 수곡선 20여 척이
서로 교차할 수 있을 정도의 내륙항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였다.
충청도는 물론이고
경기도 경상도 강원도 일부의 지역과 연계소통하며
성황을 이루었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나루이다.
쌀이나 소금 등을 실은 배가 수시로 드나들고,
배가 들어와 강변장이 설 때면
각지에서 장꾼과 갖가지 놀이패와 들명이들이
왁자하게 몰려 난장을 벌이고 북새통을 이루었다.
트렉터마차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다~
요즘은 관광지등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목계의 트렉터마차는 2천원의 이용료가 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길 바라며
돌다리를 건너 입성~
파란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아마도 이곳을 다녀가신 분이라면
꼭 사진으로 담아가셨을것이다~^^
역시!!
배고픔 참지못하는 김씨부녀
배부터 채우신다~
<불곰네빵가게>에서 계란빵 사먹기...
난 다요트 해야한다고 사주지도 않고
먹으라고도 안한다ㅡㅡ
사진은 찍게 좀 해주지.....
중간중간 테이블에 놓여있다~
경치도 보고~
차한잔 마시기 좋을꺼같다^^
ㅋㅋ 개구리인형이
포토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한바퀴 휙~~ 돌아보고는
또 군것질하기 ㅋㅋ
아마도 아까 봐뒀던거같다 누가??
배고픔 못참는 첫째김씨..
치즈닭꼬치랑 깻잎닭꼬치 맛보자~~~
닭꼬치가 구워지는 동안
어느새 떡볶이를 사오셨따ㅡㅡ
윤기 좌르르르~~~
다요트는 또 저기 안드로메다로 가고
나도 모르게 덥석 집어먹었다는...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 나오는
치즈닭꼬치
채썬 깻잎이 소복히~~
깻잎향이 너무 좋은 깻잎닭꼬치~
아이들 먹기 좋은 사이즈...
하지만 보기보다 빈약한 닭꼬기...
맛이 좋으니 용서해주겠따 ㅋㅋ
귀여운 강아지 벤치에서...^^
카메라는 음식만 찍는 용도는 아닌거같은데
다양한 마켓풍경은 안찍어왔네 ㅋㅋㅋ
눈으로만 보고 담아오는걸로~^^
리버마켓은 직접 농사지은것들,,,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제품들이 많이 있다
다음 리버마켓은 5/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