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목계나루 리버마켓 주말 가볼 만한 곳

지지난 주 토요일 택견원에서 열리는 택견 체험을 마친 후 
충주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함께 다녀와봤어요.
리버마켓은 지난번 여주 도자세상에 갔다가 
여주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만 열린다고 해서 날이 안 맞아 구경 못하고 와서 아쉬웠었는데
충주에서도 열린다고 하니 어찌나 반갑던지!!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서 보니 생각보다 컸던 
목계나루 리버마켓



OPEN
RIVER MARKET

충주에서도 매월 한 번씩 하는 리버마켓은 
4월에는 4월 22일~23일 열렸습니다.


돌다리와 나무 흙다리(?)
둘 중에 하나를 골라 건너기

사진 찍고 있는 엄마가 답답한지 쩡양은 이미 건너가있지요 ㅎㅎ 




건너는 와중에도 뭔가 그냥 멋진 이곳



 

다 건너고 보니 트랙터를 이용한 마차가 있더라고요! 
이용요금은 2천 원

아이들이 트랙터 마차를 타볼 일이 없는데 요기서 이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사람이 많긴 했지만 복잡하진 않더라고요


 

연날리기, 활 만들기. 활 쏘기 체험도 있고, 
이것저것 유료로 아이들 체험할 수 있는 게 몇 가지 있어 보였어요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



개구리 인형 부부 안녕




#중원의꿈 #목계나루 #강변살자

사실 리버마켓에서 뭘 사야겠다! 먹어야겠다! 이런 건 없었어요 ㅋㅋ 
그냥 다니면서 이렇게 사진 찍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뭐 좀 괜찮은 걸 찾았다 하면 판매하는 사람이 없음 ㅋㅋ 




그래서 그냥 어디 쉼터 같은 곳을 찾아 강가를 바라보며 
사진 찍기



그렇게 돌아다니다 호박식혜가 먹고 싶어서 하나 사고 
집에 가서 먹어야지 하고 친구 차에 두고 내려서 무슨 맛인지 모름.






 

마카롱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
너무 예쁜 마카롱이 단돈 천원


파란색 마카롱인데 초코맛이라고 해요!
속에 초코크림? 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봐요 

먹어봤는데 초코맛은 안 나는 거 같음


 

예쁜 꽃이 올려져 있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의자에 앉아 
마카롱 먹기




도톰한 천 원짜리 초코 마카롱




 
 

혀가 파란색으로 변하는 건 안 비밀
입술도 파란색으로 변해서 도깨비에 박중원이 떠오르는 이유는?






 
 


충주 목계나루 리버마켓은 
딱히 뭘 사고 싶거나 하고 싶은 건 없었어요 
나뭇조각 같은 거 뭐 사고 싶은 거 있긴 했으나 파시는 분이 안계셨;;ㅎㅎ

먹고 싶은 건 있었으나 저녁 약속이 있었기에 먹지 않음 ㅋㅋ 
여기저기 소소하게 감성 감상한 곳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눈이 즐거운 곳!
저녁에가면 더 예쁘다던데 다음에는 저녁쯤에 가서 구경하고 와야겠어요




 


5월 충주 목계나루 리버마켓 날짜
5월 12일 ~14일입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동계길 29-1 저잣거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