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적 고향인 충주 목계~

태어나고,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이사를 해서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이 남한강은 기억이 뚜렷하다~

지금은 돌아가신 울 아빠가 날 자전거 뒤에 태우고, 강에 낚시하러 가고, 여기가 땅콩이 유명한지 늘 강가 자갈에 땅콩을 나무통채로 말리면 생땅콩인데도 놀다가 배고플 때 까먹고 하던 어린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당~^^

늘 지나면서 한 번 가봐야지 하는데 살던 곳은 잘 기억이 안 나고, 이 강만 기억이 나서 목계나루터를 가보기로~^^





 


목계나루터로 들어가는 길~









 


이 벌판은 ㅂㅗㅁ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3만평이나 덮힌다니 그 시기에 찾아와도 좋을 듯 싶다~^^



 


이전에는 상황당이라 하여 무서워 근처에도 못 갔는데 그 산에 있던 걸 여기로 옮기고 새로 지었다고 한다~이름도 바뀌었네^^

부흥당~ㅎㅎ





 


왼쪽으로 꺾어져 들어온 길을 뒤돌아본 것임~^^



 


왼쪽길로 올라가면 강배체험관과 저잣거리, 주막동이 있어 먹거리도 있고, 옛날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여긴 저잣거리와 주막동



 


더 위로 올라가면 강배체험관이 있다~









 


관람료도 무료이고, 월요일과 설, 추석 당일, 근로자날은 쉰다니 참고하고~^^



 


강배체험관 안의 모습~

캐릭터도 귀엽네~^^

별신제를 본따서 별이, 신이, 제이인 듯~ㅎㅎㅎ







 


둘러보는동안 해설사분들이 옆에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도 해줘서 정말 좋았다~^^

해설사 안내를 받으려면 미리 예약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여긴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몇 분이 코너별로 따라다니며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굿~^^





 


충주 특히나 목게나루와 관련된 주변에 대해 아주 소상히 설명되어 있었다~



 


아, 내가 입학했던 목계초등학교가 폐교가 되었다네!!!

아쉽당!!!

그런데 학교는 사실 잘 기억이 안 나서...ㅠ.ㅜ



 


대홍수가 있었구나!!!











 


귀여운 마빡이인형~ㅋㅋ

소리가 정말 크고, 둔탁하지만 명쾌한 소리~??ㅋㅋ

줄을 잡아당기면 소리를 낸다~^^





 


지게를 지고, 마빡이인형의 줄을 잡아당기면 흥은 제대로 날 듯~ㅎㅎ




 


바퀴는 최신형인 고무로 바뀌었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차란다~^^





 


강배체험 코너~



 


올라가 앉아서 포토~ㅋㅋ





 


종이배접기~



 


다양한 색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접으면 아이들이 좋아할 듯~^^





 


떡메도 있네~^^














 


목계시장의 모습~













 


별신제의 모습







 


체험관을 나와서~뻥 뚫린 남한강을 바라보니 시원하다~^^







 


주막동~



 


몸만한 윷놀이~ㅋㅋ

굴렁쇠, 제기도 있고~





 


창던지기도 있고~^^



 


여긴 카페다~^^







 


이제 서울로~^^



 


목계나루터도 지나고~



 


남한강도 건너고~



 


이천도자기도 지나고~^^








광주도 지나, 집으로~^^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충주를 둘러보았는데 대부분 다 둘러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두루 둘러보고, 참 좋았다능~^^

모처럼 겨울인데도 날도 포근해서 따사로운 햇볕과 같이 멋진 겨울여행이었다~!!

다음엔 어디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