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목계나루(관장 김영대)활성화를 위해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통 연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에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연날리기는 예로부터 서로 간에 연줄을 엇걸어 줄을 끊어먹는 연싸움을 하거나 박쥐와 복숭아를 그린 연을 날려 복을 빌기도 하고 악운을 멀리 보내는 액막이연 날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목계나루를 방문해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연날리기를 체험해보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목계마을 주민들이 목계강변에 1천㎡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 썰매장을 조성해 소액으로 썰매를 대여,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