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654

[불교공뉴스-충청북도]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충주 목계나루 일원의 문화유산 활용을 위해 중원목계문화보존회(관장 김영대)와 11월 18일 충주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목계나루는 수운과 육로의 요충으로 동과 서, 남과 북의 문물이 집산되던 곳으로 현재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계승되고 있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배체험관을 비롯한 저잣거리·주막동 등의 체험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되는 협약서의 주된 내용은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상호 인적 교류 및 물적 자원 협조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개발 지원 및 활용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유산 활용을 위하여 전문 연구기관과 문화유산 보존회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충북문화재연구원 장준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