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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목계나루 전국 라이딩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목계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일보=충주] 제1회 목계나루 전국 라이딩 페스티벌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남한강변인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목계나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라이딩 페스티벌은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목계나루의 라이딩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며 자전거 동호인의 저변확대 및 목계나루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300여명의 참가자가 남한강변을 따라 목계솔밭을 거쳐 비내섬을 돌아오는 40km 구간으로 진행되며, 아마추어 라이더나 일반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특히, 남한강 물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달리노라면 목계솔밭과 비내섬에 핀 다양한 들꽃과 억새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 구간은 전국 라이딩 코스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맛볼 수 있는 이날 대회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목계나루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중원목계보존회 김영대 회장은 "이번 라이딩 대회가 목계나루와 더불어 남한강 자전거길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